킹덤 시즌2 마지막 화를 보고 나서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좀비 장르를 정말 좋아합니다. 영화든 드라마든 새로운 좀비물이 나오면 거의 빠지지 않고 보는 편인데, 대부분은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나 액션에 집중해서 보고 나면 시간이 지나며 기억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킹덤은 달랐습니다. 마지막 화가 끝난 뒤에도 좀비보다 세자 이창의 선택이 더 오래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왕이 되는 것보다 왕위를 내려놓는 것이 더 어려운 선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좀비 드라마라고 가볍게 보기 시작했다가 권력과 희생이라는 묵직한 주제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결말의 의미와 숨겨진 복선, 그리고 시즌3 가능성까지 제 시각으로 정리해봤습니다.조선이라는 배경이 좀비와 맞닿는 ..
카테고리 없음
2026. 6. 30.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