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가 아직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피해자는 정의를 포기해야 할까요?" 넷플릭스 《소년심판》은 이 불편한 질문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작품입니다. 저도 지인의 조카 이야기를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비슷한 물음을 품은 적이 있어서, 이 드라마가 유독 가슴에 와닿았습니다.소년법의 본질과 심은석 판사(김혜수 분)의 시선 변화를 통해 처벌과 교화 사이에서 우리 사회와 어른들이 맡아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정리해 봅니다.소년법과 처벌 사이, 우리는 어디쯤 있을까소년심판의 첫 에피소드는 어린 가해자가 저지른 살인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이어서 학교 폭력, 절도, 가출, 청소년 범죄, 집단 폭행 등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이 등장합니다. 이를 보고 시청자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감정은 분노입니다. 그리고 곧 이어지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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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0. 15:35